가을의 마지막 절기 '상강(霜降)'의 정보입니다.

'상강(霜降)'은 '서리가 내릴 무렵'입니다.

'상강(霜降)'은 가을 6절기 중 마지막 절기입니다.

'상강(霜降)' 다음에 '입동(立冬)'이 오므로, 가을과 겨울의 경계선입니다.

보통 '상강(霜降)' 전과 후로 단풍이 절정에 이릅니다.

조선시대에는 '상강(霜降)'에 국가의례인 '둑제'를 행하였습니다.



'상강(霜降)'에는 새벽과 저녁의 기온이 매우 낮아지는 반면, 낮에는 화창하여 일교차가 큽니다. 낮은 기온이 정점에 이르면 '첫 얼음'이 얼기도 합니다.

'상강(霜降)'의 단어를 풀이하면 '서리 상(霜)' + '내릴 강(降)'으로 '서리가 내린다' 입니다.

새벽이나 저녁에 영하에 가까운 낮은 기온이 되면, 옅은 비라도 서리가 됩니다.

'상강(霜降)' 즈음에 이러한 현상이 처음 관측되기 때문에 절기의 명칭이 '상강(霜降)'으로 되었나봅니다.



중국에서는 '상강(霜降)'과 '입동(立冬)' 사이를 5일씩 '삼후(三候)'로 나누어 3가지 자연 현상을 설명하였습니다.

'초후(初候)'는 '승냥이가 산짐승을 잡는 때' 입니다.

'중후(中候)'는 '초목이 누렇게 변하는 때' 입니다.

'말후(末候)'는 '벌레들이 겨울잠을 자기 위해 땅속을 들어가는 때' 입니다.

이러한 '삼후(三候)' 구분법은 당연히 중국의 영향력에 있는 조선시기에도 그대로 적용되었습니다.



'상강(霜降)'은 가을의 마지막 절기이자, 첫 서리가 내리는 절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