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나디 골로프킨 vs 사울 카넬로 알바레즈] 2차전 리매치 한국 방송사 중계 일정입니다.

1차전 이후 2차전도 한국 방송사에서 중계를 해주네요.

아무래도 'GGG' 골로프킨이 한국계 복서라서 중계를 해주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자막을 엉성하게 붙여서 '한국계'를 강조한 것은 별로 같습니다)

'sbs스포츠' 채널에서 9월 16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중계합니다.

'sbs스포츠' 채널은 지역별, 가정별로 채널번호가 다르니 중계 시작 전에 한번 채널을 체크해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중계가 9시부터니까 아무리 빨라도 9시 30분은 지나야 선수입장이라도 나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GGG VS 카넬로 1차전 때는 '펀치 파괴력과 무패'라는 타이틀의 게나디 골로프킨을 응원했습니다. (솔직히 한국계라는 점도 작용은 했습니다)

골로프킨이 이길거라는 대다수의 국내여론과 달리, GGG는 카넬로를 압도하지 못했습니다.

구석에 몰아넣고도 해결책을 찾지 못했고, 오히려 펀치를 다수 허용하여 얼굴이 벌겋게 변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카넬로의 '약물' 의혹이 불거졌지만, 경기 내용을 바꿔 생각하기엔 GGG의 모습이 그렇게 강력하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2차전은 카넬로가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판정승이나 심판의 성급한 '레프리 스탑 TKO'로 결판이 날 것 같습니다)

GGG를 응원하고 좋아하지만, 제이콥스전... 아니 브룩전부터 좀 긴가민가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가 정말 '웰터~미들급 라인의 독보적 1인자인가'에 대해서 말이죠. 

어쨌든 이번 리매치에는 시원한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경기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