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검에 오른 'FA 커뮤니티실드(The Football Association Community Shield)' 의 정보입니다.

'FA 커뮤니티실드'는 매년 1번씩 열리는 잉글랜드의 축구대회입니다.

잉글랜드에서 1908년부터 열린 이벤트성 대회입니다.

풀네임은 'The Football Association Community Shield'입니다.

'FA 커뮤니티실드'는 그 이전에 '채리티 실드(Charity Shield)'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FA 커뮤니티실드'의 '실드'에 대해 의견이 나뉘지만, '실드'를 '우승 트로피'로 보는 시각이 대중적입니다.

실제로 'FA 커뮤니티실드'에서 우승하면 '방패(실드)'를 우승팀에게 줍니다. 

처음에는 프로리그 우승팀과 아마리그 우승팀의 대결이었으나, 1921년부터 프리미어 리그 우승팀과 FA컵 우승팀이 붙는 형식이 도입되었습니다.

프리미어 리그 우승팀과 FA컵 우승팀이 동일하면 준우승팀이 올라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프리미어 리그 우승팀과 FA컵 우승팀간의 대결이 고정형식은 아니고 사정이 생기면 다르게 플레이 되기도 합니다.




공식경기지만 리그 개막 전에 열리고, 연장전도 없기 때문에 친선 경기 또는 시범경기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물론 유명 팀이나 라이벌 팀간의 경기는 상당한 이목을 집중시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우승팀들이 맞붙기 때문에 경기 수준과 팬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하지만 2013년 'FA 커뮤니티실드'에서는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FA컵 우승팀인 '위건 애슬래틱'의 경기가 펼쳐져서 상당히 졸전이 펼쳐졌다고 하네요.
(경기 결과는 로빈 반 페르시가 홀로 2골을 넣어 2대0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승리했습니다) 




최초의 'FA 커뮤니티실드' 경기는 1908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퀸즈 파크 레인저스' 였으며, 1대1 무승부를 기록하여 재경기를 펼쳤습니다.
(재경기 결과는 4대0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승리했습니다)
(대회 장소는 스탬퍼드 브리지 였습니다)

최다 우승팀 역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3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