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검에 오른 '졸혼 (卒婚)' 의 정보입니다.
'졸혼'은 '결혼을 졸업한다' 입니다.
'졸혼(卒婚)'은 결혼(結婚)을 졸업(卒業)한다는 뜻으로, 부부지만 이혼하지 않고 각자 살아간다는 뜻입니다.
졸혼은 부부가 서로의 삶에 간섭하지 않고 개별적으로 살아가는 개념입니다.
법적으로 완전히 남남이 되는 이혼(離婚)과는 다른 개념입니다.
원래 '졸혼(卒婚)'은 일본에서 처음 등장한 신조어입니다.
2004년 일본의 작가 '스기야마 유미코'가 쓴 책 '졸혼을 권함 (卒婚のススメ)'에 처음 등장했으며, 일본어로는 '소츠콘(卒婚:そつこん)'이라고 합니다.
남에게 피해 안 주기로 유명하고, 이웃, 집단이 자신이나 가족을 보는 시선을 극도로 의식하는 일본인이 졸혼이라는 개념을 전국민적으로 받아들이게 된 이유가 궁금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5년 이후부터 각종 매체나 언론을 통해 대중적으로 퍼져나갔으며, 특히 2017년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와 방송에 나온 배우 백일섭씨의 졸혼 생활이 TV를 타면서 이제는 전국민이 '졸혼'의 개념을 각자의 방식대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졸혼은 크게 3단계로 구분된다고 생각합니다.
3단계는 '약식 졸혼'과 '완강한 졸혼', 그리고 '완벽한 졸혼' 입니다.
'약식 졸혼'은 같은 집에서 같이 생활을 하지만, 서로의 사생활에 터치를 하지 않는 형식입니다. 남들에게 가족모임이나 부부동반 행사에서 '우리 졸혼했잖아'를 장난식으로 말할 수 있을 정도의 졸혼입니다.
언제든지 졸혼 상황을 정리할 수 있고, 개인적인 감정에 의해 언제든지 다시 졸혼을 선언할 수 있습니다.
'완강한 졸혼'은 경제적 및 기타 사정으로 어쩔 수 없이 한 집에서 생활하지만, 상황은 완벽한 졸혼에 가까운 것을 말합니다.
'완강한 졸혼'은 이미 마음은 졸혼했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같이 생활하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졸혼보다 좋지 않은 상황인 경우가 많습니다.
'완벽한 졸혼'은 정말 도장만 안 찍었지 완전히 생활이 분리된 상황입니다.
집도 따로 살고 경제활동도 따로 합니다.
심지어 상대방의 생일에도 간략한 문자만 보내고 굳이 얼굴은 보지 않는 단계입니다.
이 같은 경우는 부부가 아니라 독립된 개인으로 봐야 할 것입니다.
졸혼은 나쁘게 생각하면 부부의 약속을 저버리는 행위, 가족애의 부재, 책임감 없는 행동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좋게 생각하면 중년 또는 노년에 자기에게 주어진 남편, 아내, 부모로서의 짐을 버리고 자신을 위한 삶을 찾아 나아가는 것, 또는 이혼이라는 파국적인 결과로 가기 전에 상황을 한번 완충시키는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졸혼을 하기 전에 한번쯤 '서로에게 한시간씩 그동안 서운했던 것 말하기'를 해보는게 어떨까요?
어쩌면 쉽게 풀 수 있는 오해가 있었을 수 있습니다.
'졸혼(卒婚)'은 결혼(結婚)을 졸업(卒業)한다는 뜻으로, 부부지만 이혼하지 않고 각자 살아간다는 뜻입니다.
졸혼은 부부가 서로의 삶에 간섭하지 않고 개별적으로 살아가는 개념입니다.
법적으로 완전히 남남이 되는 이혼(離婚)과는 다른 개념입니다.
언제든지 깨닫는 바에 따라 다시 부부로서 생활할 수 있으며, 졸혼을 유지하더라도 부부로서의 행동은 할 수 있습니다.
주로 가정주부로서 생활만 하던 주부들이 졸혼을 꿈꾸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밖에서 직장생활하던 남편이 은퇴 후 집으로 들어오면서 주부의 업무 증가, 잦은 충돌, 살림 은퇴 욕구 등이 발생되어 나타납니다.
때문에 졸혼을 반대하거나 부정적인 생각을 가진 대부분의 사람은 남편이 됩니다.
그러나 졸혼은 부부 사이에만 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니라, 성인이 된 자식에게 '부모로서의 역할을 졸업하겠다'라는 뜻으로 올 수 있습니다.
때문에 졸혼은 부부를 넘어서 부모자식, 친족 등에도 영향을 미치는 행동입니다.
원래 '졸혼(卒婚)'은 일본에서 처음 등장한 신조어입니다.
2004년 일본의 작가 '스기야마 유미코'가 쓴 책 '졸혼을 권함 (卒婚のススメ)'에 처음 등장했으며, 일본어로는 '소츠콘(卒婚:そつこん)'이라고 합니다.
남에게 피해 안 주기로 유명하고, 이웃, 집단이 자신이나 가족을 보는 시선을 극도로 의식하는 일본인이 졸혼이라는 개념을 전국민적으로 받아들이게 된 이유가 궁금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5년 이후부터 각종 매체나 언론을 통해 대중적으로 퍼져나갔으며, 특히 2017년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와 방송에 나온 배우 백일섭씨의 졸혼 생활이 TV를 타면서 이제는 전국민이 '졸혼'의 개념을 각자의 방식대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졸혼은 크게 3단계로 구분된다고 생각합니다.
3단계는 '약식 졸혼'과 '완강한 졸혼', 그리고 '완벽한 졸혼' 입니다.
'약식 졸혼'은 같은 집에서 같이 생활을 하지만, 서로의 사생활에 터치를 하지 않는 형식입니다. 남들에게 가족모임이나 부부동반 행사에서 '우리 졸혼했잖아'를 장난식으로 말할 수 있을 정도의 졸혼입니다.
언제든지 졸혼 상황을 정리할 수 있고, 개인적인 감정에 의해 언제든지 다시 졸혼을 선언할 수 있습니다.
'완강한 졸혼'은 경제적 및 기타 사정으로 어쩔 수 없이 한 집에서 생활하지만, 상황은 완벽한 졸혼에 가까운 것을 말합니다.
'완강한 졸혼'은 이미 마음은 졸혼했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같이 생활하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졸혼보다 좋지 않은 상황인 경우가 많습니다.
'완벽한 졸혼'은 정말 도장만 안 찍었지 완전히 생활이 분리된 상황입니다.
집도 따로 살고 경제활동도 따로 합니다.
심지어 상대방의 생일에도 간략한 문자만 보내고 굳이 얼굴은 보지 않는 단계입니다.
이 같은 경우는 부부가 아니라 독립된 개인으로 봐야 할 것입니다.
졸혼은 나쁘게 생각하면 부부의 약속을 저버리는 행위, 가족애의 부재, 책임감 없는 행동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좋게 생각하면 중년 또는 노년에 자기에게 주어진 남편, 아내, 부모로서의 짐을 버리고 자신을 위한 삶을 찾아 나아가는 것, 또는 이혼이라는 파국적인 결과로 가기 전에 상황을 한번 완충시키는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졸혼을 하기 전에 한번쯤 '서로에게 한시간씩 그동안 서운했던 것 말하기'를 해보는게 어떨까요?
어쩌면 쉽게 풀 수 있는 오해가 있었을 수 있습니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