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검에 오른 '디가우징(degaussing)' 의 의미입니다.

'디가우징(degaussing)'은 하드디스크 같은 저장장치에 저장된 정보를 강력한 자기장을 이용하여 데이터 복구 불능으로 만드는 기술입니다.

'디가우서(Degausser)'라는 장비에 하드디스크 같은 저장장치를 넣고 작동시키면 저장공간과 '플래터'라는 부속품이 망가져 복구 불능이 됩니다.


'딜리트(delete)'키를 누르는 방법은 누구나 할 수있는 '소프트웨어'적인 삭제 방식이지만, 복구프로그램을 통해 데이터를 복구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디가우징(degaussing)'은 물리적으로 충격을 줘서 저장장치를 망가뜨리는 것이기 때문에 복구가 불가능 합니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하드디스크가 '디가우징(degaussing)'되었기 때문에 실검에 올랐습니다.